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
🌴 팜 로얄 리뷰 | 1960년대의 화려함 속 위선, 그녀들의 전쟁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팜 로얄 (Palm Royale)』은 1960년대 미국 플로리다의 상류층 여성 사교계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맥스린은 아무 연줄도 없이 부유한 사교계에 들어가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이 드라마는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위선과 경쟁으로 가득한 세계를 날카롭게 풍자합니다.
💃 1. 1960년대 패션과 인테리어, 시청각적 향수
팜 로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세트와 의상입니다. 파스텔 컬러, 벨벳 의자, 미니멀한 복고풍 디자인까지, 시청자에게 60년대의 분위기를 완벽히 전달합니다.
그 시절에 살았던 이들에게는 향수를,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신선한 비주얼 쇼크를 주죠.
🕵️♀️ 2. 맥스린, 그녀는 왜 저 높은 곳을 꿈꿨을까?
주인공 맥스린 (크리스틴 위그)은 유쾌하지만 절박한 여성입니다. 그녀는 상류층 여성들이 누리는 ‘인생의 사치’를 꿈꾸며 사교클럽 가입에 온 힘을 쏟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조건’과 ‘기준’이 존재하며, 맥스린은 매 순간 자신을 의심받고 밀려나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 과정은 마치 현실 속 사회 계층 간의 벽을 상징하는 듯하며, 그 메시지가 생각보다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 3. 상류층 여성들의 암투와 풍자
팜 로얄의 진짜 재미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벌어지는 마이크로 전쟁입니다.
서로를 헐뜯고, 칭찬하는 척 하면서 견제하고, 뒤에서는 인맥을 이용해 물먹이는 모습은 풍자극 그 자체입니다.
현실의 사무실 정치, 지역 커뮤니티 분위기 등과 연결되며 공감과 씁쓸한 웃음을 유발합니다.
📝 4. 시즌1 종영, 시즌2는?
시즌1은 2024년 5월 종영 예정으로, 현재까지의 전개는 중간중간 반전을 주며 흥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즌2 제작 여부는 공식 발표 전이지만, 국내외 시청자 평이 좋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더 화려하고 더 자극적인 시즌2’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결론: Palm Royale, 당신의 사교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팜 로얄은 단순한 ‘재미있는 드라마’를 넘어, 계층·성역할·이미지 경쟁을 다룬 풍자극입니다.
코믹하면서도 날카롭고, 아름다우면서도 잔인한 이야기.
아직 보지 않았다면, Palm Royale의 문을 두드려보세요.